
온라인 판매는 진입 장벽이 낮아 부업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규모가 커질수록 매출은 늘어도 현금은 마르는 구조에 빠지기 쉽습니다. 재고와 광고비가 먼저 나가고 정산은 나중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현금이 마르는 구조
여기에 매출을 키우려 광고를 늘리면 현금 소요가 더 커집니다. 부족분을 카드와 대출로 메우기 시작하면 매출 규모와 부채가 같이 자라는 상태가 됩니다.
폐업 시 남는 채무
쇼핑몰을 접으면 남는 것은 팔리지 않은 재고와 갚아야 할 대출입니다. 재고는 재산이지만 실제 처분가는 매입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고할 때는 취득가가 아니라 현실적인 처분 가능액으로 평가해야 하며, 근거 자료를 함께 내면 평가가 합리적으로 이뤄집니다.
- 미판매 재고 목록과 실제 시세 자료
- 플랫폼별 정산 내역 (미정산 잔액 포함)
- 광고비 지출 내역과 카드 결제 기록
- 거래처 미지급 물품대금
- 사업자 대출·보증기관 구상채권
부업으로 했다면 소득 소명이 유리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으로 운영한 경우, 폐업 후에도 근로소득이 남습니다. 개인회생의 소득 요건이 이미 충족돼 있는 셈이라 절차가 단순해집니다. 반대로 전업이었다면 폐업과 동시에 소득이 끊기므로 재취업 후 접수하는 흐름이 됩니다.
플랫폼 정산 내역은 소득 증빙으로도 쓰기 좋습니다.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의 정산 자료를 월별로 모으면 사업 소득의 흐름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세금은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부가세와 소득세는 개인회생으로 면책되지 않습니다. 매출이 잡혀 있는데 현금이 없어 세금을 체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 부분은 세무서와 분납·징수유예를 협의하면서 나머지 채무를 정리하는 구조로 가야 합니다.
근거: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79조·제625조 제2항 · 부가가치세법 · 확인일 2026.8
정산과 세무를 함께 닫는 순서
쇼핑몰은 폐업 후에도 정산이 남습니다. 먼저 각 플랫폼의 미정산 잔액과 판매 종료 처리를 확인하고, 반품·환불 가능 기간이 지날 때까지 계정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 뒤 세무서에 폐업 신고와 부가세 확정신고를 마칩니다.
광고 계정도 정리 대상입니다. 자동 충전이나 후불 결제가 걸려 있으면 폐업 후에도 비용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결제 수단을 먼저 해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재고를 헐값에 처분해도 되나요?
처분 자체는 가능하지만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매각은 소명이 필요합니다. 거래 내역과 대금 사용처를 남겨 두세요.
미정산 금액이 남아 있는데 재산인가요?
받을 채권이므로 재산으로 신고합니다. 회수되면 변동 신고로 반영합니다.
광고비를 카드로 결제했는데 사업 채무인가요 개인 채무인가요?
개인사업자라면 구분 없이 모두 본인 채무입니다. 목록에는 카드사 기준으로 기재합니다.
폐업 후에도 플랫폼 계정을 유지해도 되나요?
정산과 세무 처리가 남아 있다면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신규 판매를 재개하면 소득 신고 대상이 됩니다.
동업자와 함께 운영했다면요?
명의자 기준으로 채무가 나뉩니다. 정산 관계는 동업 실패 채무에서 다룹니다.
간이과세자였는데 처리가 다른가요?
채무 정리 절차는 같습니다. 다만 세금 신고 방식이 달라 폐업 확정신고 범위가 달라지므로 세무 상담으로 확인하세요.
위탁판매만 했어도 재고가 잡히나요?
소유권이 본인에게 없다면 재산이 아닙니다. 계약 형태를 보여주는 자료를 준비하세요.
이 사유의 전체 정리
본 문서의 법령·제도 정보는 2026년 8월 기준이며 개별 사안은 전문가 상담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