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회생을 맡길 곳을 찾다 보면 법무사 사무소와 변호사(법률사무소·법무법인)가 섞여 검색됩니다. 수임료만 보고 고르기 전에, 두 자격의 권한 차이를 알아야 내 사건에 맞는 선택이 됩니다.
권한의 차이가 핵심입니다
법무사에게 맡기면 서류는 전문가가 만들지만 절차상 명의와 출석은 본인 몫입니다. 변호사는 대리인으로서 절차 전체를 수행합니다.
단순한 사건이라면
채권자가 몇 곳 안 되고 재산 관계가 깔끔하며 소득 증빙이 명확한 사건은 서류 완성도가 사실상 전부입니다. 이런 사건은 비용 효율을 보고 법무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본인이 법원 연락과 출석을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복잡한 사건이라면
보증인 얽힘, 배우자 재산 문제, 사업 소득 소명, 도박·투자 경위 소명, 채권자 이의가 예상되는 사건은 절차 중 법적 대응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사건은 대리권이 있는 변호사 쪽이 구조적으로 안전합니다. 기각 사유 글에 해당하는 위험 요소가 있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누구에게 맡기든 확인할 것
첫째, 수임료 총액과 분납 조건을 계약서로 확인합니다(비용 총정리 참고). 둘째, 담당자가 사건을 직접 관리하는지, 사무장 위임인지 확인합니다. 셋째, 울산 사건 경험과 전자소송 접수 여부를 물어봅니다. 두세 곳 상담을 비교하면 사무소의 결이 보입니다.
상담 자리에서 던질 질문 목록
상담의 가치는 듣는 것보다 묻는 것에서 나옵니다. 다음 여섯 가지를 준비해 가세요. ① “제 예상 월 변제금은 얼마입니까?” — 소득·가족·채무를 말했는데도 범위조차 답하지 못하면 검토가 얕은 것입니다. ② “수임료 총액과 법원 실비는 별도인가요?” — 총액 기준의 답을 계약서에 반영해 달라고 하세요. ③ “보정명령이 오면 누가, 얼마나 빨리 대응하나요?” — 사건 관리의 실체를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④ “울산지방법원과 부산회생법원 중 어디로 접수하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중복관할을 모르는 사무소라면 걸러야 합니다. ⑤ “진행 상황은 어떤 방식으로 알려주나요?” ⑥ “중도 해지 시 환불 기준이 있나요?”
여섯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는 곳이라면 법무사든 변호사든 기본기는 검증된 셈입니다. 반대로 질문을 피하고 계약을 서두르는 곳은 자격과 무관하게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거: 법무사법 제2조(업무 범위) · 변호사법 제3조 · 확인일 2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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